일기1 20.5.25 일기 #흐름 나는 늘 물고기로써 파도를 거슬러가고 있었다. 내가 물고기가 된 이유가 무엇이냐? 그것은 내가 물고기가 되기를 결정했기 때문이였다. 그 파도란 저항을 해쳐나가느라 늘 모든 힘을 사용하고 있었다. 내가 바다가 되기를 결정한 순간 파도의 방향을 내가 갈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. 너무나도 쉬운거였다. 내가 왜 인생을 지금까지 아둥바둥 살았나 싶다. 한 물고기의 힘겨운 생존기를 찍고 있지 않았나. 열심히, 노력해야지. 같은 마음이 떠오르면 즉시 멈추어라. 내가 물고기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상징이나 마찬가지이다. 왜냐하면 저런 마음은 오직 물고기가 되었을때만 떠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. 그러한 마음들을 전부 인정하고 항복하고 포기하고 내려놓고 내가 하는 일과 그냥 하나가 되기를 선택하면 된다. 그러면.. 2020. 5. 26. 이전 1 다음